여행 썸네일형 리스트형 5/15 21:19 @ 이스탄불 블루 모스크 앞 새로운 만남 우연한 만남 떠나는 사람 여기 그대로 있는 사람. 모든이가 함께하는 이들과 함께 저녁을 먹는 레스토랑에서 혼자 밥을 먹다보니 울컥 쓸쓸해져서 비행 스케줄 변경을 고려하다. [이스탄불 한 줄 요약] 혼자오면 안되는 곳. 역시 난 외로움이 많은 놈이었다. 더보기 5/8 21:23 @ 후르가다 우리집 G.H. 다양한 경험. 가보지 못한 곳. 만남, 그리고 이별. 이 모든 새로움을 찾아서 매번 이렇게 나오는 것일테다. 아직 철이 없고 어린 탓인지 이런 것에는 돈이 전혀 아깝지가 않다. 좋은 만남, 아쉬운 이별. 새로운 경험, 예상치 못한 일. 기대와 다른 곳, 너무 행복했던 곳. 시원한 바람과 분위기 있는 음악. 이 정도만 있으면 빡빡한 현실은 잠시 잊어도 좋다. 여행이란... 그런 것인가 보다. 더보기 5/4 01:46 @ 아스완 숙소 그래... 어쩌면 스스로에게 하고 있는 말일지도 모른다. 아니, 스스로에게 하고 있는 말이다. 어쩌면 나도 어렵다고 나도 힘들다고 누군가 알아주기를 바라고 있을지도 모른다. 애써 강한척하는 것이 단지 알량한 자존심에서 비롯된 것인지 주변 탓인지 알 수는 없지만 나도 머뭇거리고 고민도하고 망설여지기도 한다. 정말이지 어떻게 살아가는 것이 행복한 길일까. 내가 추구하는 최고의 가치는 과연 무엇일까. 더보기 5/2 08:25 @ 기차 from 카이로 to 아스완 이렇게 여행을 오면 좋은 것이 비슷한 처지? style?의 사람들을 만날 수 있다는 것이다. 사고 방식이나 생각, 사는 방식 등에서 닮은 점을 찾을 수 있다. 이번은 이런 점이 그리워서 떠나온 것인지도 모르겠다. 왜 회사를 그만두는지 도대체 이해를 할 수 없다는 일반적인 시선을 태연한척 하려고 해도 나도 모르게 신경이 쓰였나 보다. 어쩌면 아직도 갈팡질팡하고 있는 것일지도. 더보기 4/30 16:47 @ 카이로 우리게스트하우스 * 카이로 우리게스트 하우스 * url : http://cafe.naver.com/wooriguest 게스트 하우스 도착. 친절한 사장님이 마음에 드는 곳. $10 깎아주는 줄 알았더니 아닌게 조금 아쉽.ㅋ 그래도 숙소는 잘 정해서 온 것 같다. 하루에 $30이면 좀 세긴한데... 어차피 카이로에만 있을 건 아니니 출발은 조금 편하게 해볼까. 어영부영 오게된 이집트. 생각보다 덥지않은 곳. 뜨거운 물로 샤워를 하게 될 줄이야. 일단 출발이 좋은 것 같아 기분이 상큼하구만. == post comment ============================================================================= 인도정도의 나라일 줄 알았더니 인도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깔끔.. 더보기 4/30 06:12 @ 이스탄불 아타튀르크 공항 (waiting for transit) 일단 이스탄불 공항에 도착! 비행기에서 그 많던 한국인들은 전부 터키 여행객인가 보다. 내가 루트를 잘못 짠 것인가? 체력좋을 때 힘든 곳을 먼저 돌고 좀 깨끗한 곳에서 마무리하는 것이 맞을 것이다. 예상보다 비행기에서 잘 자고 일어나서 빨리 온 것 같다. 살짝 출출하긴한데 비행기타면 또 줄테니 참아야지. 돈 조금이라도 아껴야되지 않겠어. 그나저나 터키항공 친절도는 꽝이지만 소모품 주는 건 짱인 듯. 귀마개, 안대, 슬리퍼까지! 필요할 것 같아 챙겨왔다. 한 세시간 혼자 놀아야겠다. ㅋ 더보기 이전 1 다음